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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주 콜롬비아, 자율주행차·차량 공유 기업과 함께 '스마트 시티 챌린지' 추진...효과는 글쎄?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6-29 1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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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시는 다른 6개 도시와 함께 미국 운수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선정 도시로 선정됐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는 우버와 리프트 등 차량 공유 기업이 함께 했다. 그리고, 자율주행차가 동원되기도 했다.

당시 콜럼버스시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의 목적은 혁명"이라고 밝히며, 지역 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콜럼버스시는 와이파이가 활성화된 키오스크 실험과 함께 자율주행 셔틀 등을 운행하며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하고자 했다.

5년이 지난 현재, 콜럼버스시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 프로그램이 종료됐다. 당초 목표한 바와 같이 콜럼버스시는 혁신에 성공했을까? 미국 월간지 와이어드는 콜럼버스시가 혁신은커녕 스마트 시티 챌린지 자체를 성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코로나19, 스마트 시티 챌린지 성공의 걸림돌
콜럼버스시는 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8개 노선 운행에 사용할 키오스크를 단 6대만 설치하는 등 일부 프로젝트를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또,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시작되기 전, 시간당 평균 4마일의 속도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배치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15일 후,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면서 자율주행 셔틀 운행 계획이 무기한 중단됐다.

게다가 공유 차량을 활용한 이동 시 탑승할 차량을 이동할 앱인 피벗(Pivot) 다운로드 횟수는 불과 1,100건에 불과했으며, 이를 실제로 활용한 이의 수는 다운로드 횟수보다 훨씬 더 적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초기 야심 차게 발표한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기술 보급 약속과 실제 성과 간의 격차가 매우 클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코로나19 문제를 떠나 스마트 시티 챌린지의 일환으로 가정마다 센서를 두어 연결성을 한 단계 강화한다는 목표도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다. 끊임없이 편견 문제를 낳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기술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많은 시민이 자칫하면 감시 용도로 악용될 수 있는 기술 사용을 부정적으로 보기 때문이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실패, 콜럼버스시와 전문가의 의견은?
그러나 콜럼버스시는 여전히 5년간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가 실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다만, 콜럼버스시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 총괄인 조던 데이비스(Jordan Davis)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시행 당시 시에서 선택해야 할 제안 사항이 지나치게 많이 쏟아져, 궁극적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기 어려우면서 오랜 시간이 소요됐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현재, 콜럼버스시 관계자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를 다른 관점에서 보려고 한다. 데이비스 총괄은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평등 문제 해결, 기후변화 완화, 지역 발전 전망 등을 위해 기술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콜럼버스시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와 관련, 오하이오주립대학교의 도시·지역 분석 센터(Center for Urban and Regional Analysis) 총괄 겸 지리학 교수인 하비 밀러(Harvey Miller)는 "많은 이가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처음부터 지나치게 많은 사항을 기대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마트 시티 챌린지 투자 금액이 총 5,000만 달러라고 언급하며, 이는 시가 원하는 야심 찬 계획을 모두 시행하기에는 부족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전 세계 스마트 시티 계획
한편, 콜럼버스시, 그리고 미국 내 다른 도시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도 스마트 시티 계획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 차량 제조사 도요타는 지역사회 친화적 자율주행차를 개발해, 도쿄 외 다른 지역에도 보급하고자 한다.

또, 중국 테크 기업 알리바바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마카오 등에서 '스마트 교통'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교통 혼잡 문제와 안전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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