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유전체 기반 플랫폼 기업인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가 23일부터 사흘간 실시하는 서울 코엑스 ‘제10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DNA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회관계망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지놈박스는 개인의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개인이 능동적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여 이익을 얻는 서비스를 추구하는 방식인 마이데이터(mydata)의 일환이다.
23일부터 선보일 마이지놈박스의 기술은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하여 사용자 간 유전적 친밀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는 지역별 유전정보에 따라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유전 정보 결과를 공개할지 말지에 따른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해당 정보를 이용하거나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소비자를 연결한다.
마이지놈박스의 핵심 서비스인 ‘DNA앱 마켓’은 7가지의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유전체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마이지놈박스 사이트에 가입한 후, 데이터를 올리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박영태 마이지놈박스 대표는 “유전체 데이터는 개인의 모든 유전정보를 담고 있어 한 개인을 유일하게 객관적으로 표준화하고 디지털화한 데이터”이며,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확보해 새로운 치료법이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라며 해당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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