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랜섬웨어 범죄 피해 금액, 보험사가 해결한다?...사이버 보험 둘러싼 논란 심화

  • 흐림합천18.2℃
  • 구름많음인제18.5℃
  • 흐림정읍19.6℃
  • 흐림양산시19.8℃
  • 흐림충주20.3℃
  • 흐림영천18.6℃
  • 구름많음동해19.5℃
  • 흐림울릉도20.8℃
  • 흐림제천18.6℃
  • 흐림부안19.0℃
  • 구름많음철원20.2℃
  • 비목포19.6℃
  • 흐림성산26.1℃
  • 흐림금산18.1℃
  • 흐림천안19.9℃
  • 비제주25.8℃
  • 흐림강진군19.2℃
  • 흐림안동17.9℃
  • 흐림거창17.1℃
  • 흐림수원21.1℃
  • 비여수19.0℃
  • 흐림양평20.6℃
  • 흐림고흥19.2℃
  • 흐림부여18.4℃
  • 흐림북창원19.3℃
  • 흐림산청17.5℃
  • 흐림동두천20.6℃
  • 흐림보령19.8℃
  • 흐림장수16.7℃
  • 흐림순창군17.8℃
  • 비부산20.0℃
  • 흐림남원18.0℃
  • 흐림강화21.3℃
  • 흐림강릉20.3℃
  • 흐림경주시19.4℃
  • 구름많음춘천19.2℃
  • 흐림함양군17.4℃
  • 흐림영월18.1℃
  • 흐림장흥18.9℃
  • 흐림고창20.0℃
  • 흐림파주19.6℃
  • 흐림서청주18.5℃
  • 흐림김해시19.1℃
  • 흐림영덕18.5℃
  • 흐림보성군18.7℃
  • 흐림대관령15.0℃
  • 흐림의령군17.1℃
  • 흐림북춘천21.4℃
  • 흐림이천19.2℃
  • 흐림진주16.8℃
  • 흐림울진19.3℃
  • 흐림정선군17.1℃
  • 비서귀포27.3℃
  • 흐림보은17.8℃
  • 흐림홍천19.2℃
  • 비대구18.9℃
  • 흐림완도19.5℃
  • 흐림구미17.9℃
  • 흐림고창군19.9℃
  • 흐림거제20.2℃
  • 비인천21.7℃
  • 흐림서산18.6℃
  • 비전주19.0℃
  • 흐림상주17.5℃
  • 비창원19.1℃
  • 구름많음백령도20.5℃
  • 구름많음속초19.6℃
  • 비광주18.9℃
  • 흐림세종18.0℃
  • 흐림남해18.5℃
  • 흐림밀양18.7℃
  • 흐림진도군20.9℃
  • 흐림서울21.7℃
  • 흐림봉화16.6℃
  • 흐림흑산도21.2℃
  • 흐림순천17.6℃
  • 비포항20.3℃
  • 흐림임실17.8℃
  • 흐림태백14.8℃
  • 흐림군산18.3℃
  • 흐림추풍령17.0℃
  • 흐림영주17.1℃
  • 비울산18.8℃
  • 흐림광양시18.5℃
  • 흐림청송군17.6℃
  • 흐림통영19.6℃
  • 비청주20.6℃
  • 비대전18.3℃
  • 흐림영광군19.5℃
  • 비북강릉19.3℃
  • 흐림원주20.5℃
  • 흐림고산26.8℃
  • 흐림의성18.5℃
  • 비홍성18.5℃
  • 흐림해남19.9℃
  • 흐림문경17.4℃
  • 비북부산20.0℃
  • 2025.10.03 (금)

랜섬웨어 범죄 피해 금액, 보험사가 해결한다?...사이버 보험 둘러싼 논란 심화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6-17 16:15:18
  • -
  • +
  • 인쇄

지난해부터 랜섬웨어 피해 사례와 금전적 피해가 급격히 증가했다. 특히, 전력과 가스 연료, 수도 시설 등 주요 기반 시설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 사례도 급격히 증가했다. 신속한 대응을 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불특정 다수에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개인을 겨냥한 랜섬웨어보다 피해가 훨씬 더 심각하다.

그런데, 주요 기관을 겨냥한 랜섬웨어 피해 금액을 보험사가 지원해준다는 사실, 알고 있었는가?

보험사에 랜섬웨어 보상 청구하는 기업
글로벌 월간지 와이어드는 랜섬웨어 피해를 본 기관이 사이버 보험을 통해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보도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랜섬웨어 공격으로 타격을 받은 미국 송유관 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Colonial Pipeline)의 사례를 언급할 수 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CEO 조셉 블론트(Joseph Blount)는 미국 국토안보부 위원회의 청문회에 참석해, 암호화폐 랜섬 피해 보상을 위해 사이버 보험 금액 440만 달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갈수록 랜섬웨어 피해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사에 피해 보상을 청구하는 사례도 덩달아 급격히 증가했다.

사이버 보험 향한 곱지 않은 시선, 보함사의 반응은?
사실, 사이버 보험 피해 보장 상품은 지난 몇 년간 비판을 받아왔다. 랜섬웨어 피해 기관 상당수가 사이버 범죄 세력의 요구에 따라 데이터 값을 건네게 돼, 결과적으로 사이버 범죄 조직의 지갑을 두둑하게 만들면서 사이버 공격이 더 기승을 부리게 되는 결과를 낳을 위험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수 보안 전문가가 사이버 범죄 증가 방지 대책으로 보안 프로그램 설치와 함께 사이버 범죄 세력이 요구하는 금전 지급 금지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사이버 보험은 사이버 공격 억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다수 보험사는 비판 세력의 주장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계속 랜섬웨어 피해 보장 상품을 제공했다.

최근, 다국적 보험사 악사(AXA)는 프랑스 현지에서 랜섬웨어 피해 보상 지급 보장 보험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실, 악사가 프랑스 내 사이버 보험 상품 제공을 중단한 결정적인 계기는 사이버 범죄 세력의 경제적 이익을 막으려는 의도가 아닌 프랑스의 사이버 보험 정책이다. 프랑스 의회는 사이버 범죄 세력이 요구하는 데이터 비용 지급이 사이버 공격 증가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사이버 보험 보장 서비스를 제한했다.

악사 대변인은 와이어드에 이메일을 통해 "악사 프랑스 지사는 현지 당국이 랜섬웨어 범죄에 대한 데이터 손실 비용 지급과 관련해 정확한 내용을 발표하기 전까지 프랑스에서만 사이버 보험 상품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현지 법률 상황에 따라 사이버 보험 상품 제공을 재개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또, 보험 업계 일부 관계자는 랜섬웨어 피해 기관이 사이버 범죄 세력에 돈을 지급하는 행위 금지와 관련된 규제를 비판한다. 다수 업계 관계자는 피해 기관이 데이터 값을 건네지 못하게 된다면, 랜섬웨어 피해 때문에 발생한 사업 손실 금액에 데이터 복구 비용까지 더 큰 비용을 부담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사이버 보험을 통한 랜섬웨어 피해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