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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웹 브라우저 행동 추적 막을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 공개...중국은 지원 제외

고다솔 / 기사승인 : 2021-06-09 14: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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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애플의 주요 연례행사인 WWDC와 함께 발표될 변경 사항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은 많은 소비자와 업계 전문가가 예상한 바와 같이 WWDC에서 iOS15를 발표했다. 그러나 iOS15와 함께 프라이버시 변경 사항이 논란이 되었다.

애플,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 공개
BBC, 로이터 통신,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 등 복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온라인으로 개최된 WWDC에서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 행동을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와 광고 업체가 확인하지 못하도록 하는 '프라이빗 릴레이(private relay)'를 공개했다.

그동안 애플은 사용자 데이터 추적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번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도 사용자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애플은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은 애플이 유지하는 서버로 트래픽을 전송해, IP 주소를 제거하는 식으로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 행동 추적을 막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 전문가가 설명한 바와 같이 애플의 프라이빗 기능을 활성화하면, 사용자 위치도 추적할 수 없다.

애플은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을 설명하면서 "웹에 외부 기관의 서비스를 적용한 행위는 사용자의 웹 브라우저에 여러 기관이 확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지적했다.

프라이빗 릴레이 논란...왜?
그러나 중국에서는 규제 문제 때문에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중국의 시장 규모 때문에 중국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했다. 그와 동시에 애플이 중국 시장에서 기업 전체 수익의 15%를 벌어들인다는 점과 이전에도 프라이버시 강화 정책 적용 대상에서 중국을 제외한 사실을 근거로 내세웠다.

사실, BBC 보도로 밝혀진 바와 같이 이번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벨라루스 등 다른 국가에도 지원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달 서드파티 앱스토어 폐쇄와 함께 중국 공산당의 검열에 협조한다는 의혹으로 뭇매를 맞은 사실 때문에 이번 프라이빗 릴레이 기능이 중국에서 지원되지 않는 것도 중국의 눈치보기라는 의혹에 무게가 쏠리는 상황이다.

한편, 애플은 프라이빗 릴레이가 중국에 지원되지 않는 이유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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