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세브란스 병원에서 눈길을 끄는 특별한 로봇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키 150cm 대의 귀여운 눈웃음을 가지고 사람들 사이를 유유히 지나다니는 로봇! 병원 정보 안내자 역할을 하는가 싶었지만 다른 곳에서 볼 수 있었던 로봇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36.5℃",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올바르게 착용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 주세요"
이 로봇의 정체는 바로 세계 최초의 상용화 된 5G 복합방역로봇 키미(Keemi)입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하여 체온 측정을 하고, 마스크 착용 여부를 체크하고, 밀집도를 분석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안내합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자율 주행 기능을 통해 돌아다니며 앞면에서는 손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손 소독제를 분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쪽 옆면에서는 자외선 UV 램프 기능을 통해 방역을 수행합니다.
SKT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협업하여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키미는 5G 네트워크와 실시간 위치 추적시스템(Real Time Location System, RTLS)을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방역로봇을 운행하고 내원객 밀집도 분석을 통해 사고 및 환자 이탈 발생 시에 해당 위치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방역부터 내원객/환자 관리까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를 실천 중인 5G 복합방역로봇 키미! SKT는 이처럼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편리함을 돕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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