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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3D 정밀지도 출시된다...대한상공회의소·과기정통부 샌드박스 심의 통과

안유미 / 기사승인 : 2021-05-28 17: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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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대판 대동여지도'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용 3차원 정밀지도'가 국내에서도 출시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초구 모빌테크 연구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자율주행 모빌리티용 3차원 정밀 지도 등 신청 3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용 3차원 정밀 지도에는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든 3차원의 공간정보가 담긴다. 특히 이 지도에는 도로 경로는 물론 차선, 정지선, 중앙분리대나 터널, 교량 등의 도로시설, 교통안전 표지 등 모든 교통정보가 포함되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정보·자율주행 스타트업인 모빌테크는 '라이다 센서'(레이저로 지형을 측정하는 기술)와 '모바일 맵핑 시스템'(3차원 공간 정보 취득 기술)을 이용하여 고해상도의 3차원의 정밀지도를 제작한다. 이후 AI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도로 환경이 바뀔 때마다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이는 고도화한 네비게이션 개념이며,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밀지도를 기반으로 도로를 주행하는 자율주행 로봇도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현재 정밀지도 제작에는 자율주행을 연구하는 구글, 애플, 아마존, 우버 등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뛰어든 상태이며, 작년 기준 글로벌 공간정보 시장규모는 약 81조 원에 달한다. 모빌테크는 하반기에 테스트와 시험 서비스를 한 뒤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재승 모빌 테크 대표는 "3차원 정밀지도를 이용하면 자율주행 로봇이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지형지물 등 장애물을 회피하고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승인한 '증강현실 기반 항공기 정비 교육'은 스타트업 '증강지능'이 AR 기반 항공기 교육콘텐츠를 제작하여 전문 교육기관에 판매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수천억의 항공기가 없어도 최신 기종에 대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해진다. 또, 'AI 펫신원 인증 서비스'는 스마트기기만으로 반려동물 등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모두 주목할 만한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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