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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도서관을 바꾸다

김하연 / 기사승인 : 2021-05-17 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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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떠오르는가? 빽빽이 들어찬 책들과 한쪽에 자리를 잡고 책을 읽는 사람, 그 조용한 분위기가 생각이 난다면 근래의 도서관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일 수도 있다.

코로나 여파로 많은 도서관이 문을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역할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책의 대출과 반납에 사용되는 자동화 기기와 수많은 전자 학술자료, 전자자료 덕분이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자동화 시스템 'RFID'는 자료의 정보가 입력된 태그를 부착하여 무선기기가 태그를 읽고 자료를 반납할 수 있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필요에 맞춰서 도서관이 자료의 수집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과 십 년 전까지만 해도 RFID 기술은 일부 도서관에서만 활용하는 기술이었다. 그러나 현재 자동화 기술을 통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도서관의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또한, 언택트 시대인 현재,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자료를 찾고 앱으로 예약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근거리 위치를 확인하여 정보전달과 통신 기술을 활용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비콘이 그 주인공이다.

앱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가 이뤄진다는 점은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스마트 앱의 푸시로 맞춤 정보를 안내하며, 도서관 내에서는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근처 자료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아이의 도서관 방문과 퇴관 정보를 부모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이용자의 특성과 기술의 발전을 잘 접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술의 발전과 동떨어져 보이는 도서관이 누구보다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다. 이제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도서관은 오래전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근처 도서관에 방문하여 발전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게 딱 맞는 정보제공과 기술에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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