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를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러스트 재단이 새로운 기업의 재단 합류 소식을 발표했다.
해외 테크 매체 MUO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러스트 재단에 가입했다. 그와 동시에 페이스북의 오픈소스 생태계 총괄인 조엘 마시(Joel Marcey)가 러스트 재단 이사회에 합류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은 러스트 재단과 함께 러스트 오픈소스 생태계와 커뮤니티 지원과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마시 총괄은 "러스트 재단과 함께 전 세계 개발자에게 러스트라는 언어가 더 중요한 언어가 되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다. 앞으로 재단 내 다른 회원사와 함께 러스트를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의 러스트 재단 가입 소식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페이스북은 2016년에 처음 내부 소스 제어 툴에 러스트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오랫동안 러스트를 꾸준히 사용해왔다. 게다가 올해 페이스북이 러스트 개발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페이스북은 향후 사내에 러스트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팀을 두고 러스트 프로젝트에 기여해, 러스트 개발자 커뮤니티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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