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미래를 여는 드론 활용 SW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은 지역 학생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면서 소프트웨어 분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가평군청 학교프로그램의 협력하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가평군 내 6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언급되는 드론을 활용한 드론 코딩 및 군집 드론, 드론 스프츠 교육이 제공됐다.
프로그램 신청 연령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이며, 프로그램 참가 학교는 선착순이 아닌 전화 인터뷰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드론 코딩은 처음이라 재미있었다"라며, 프로그램과 함께 드론에 관심을 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공교육 현장에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은 주로 블록 코딩 위주로 진행돼, 많은 학생이 드론 코딩 및 조종, 제어를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다.
가평교육지원청의 프로그램과 함께 학생들이 드론을 직접 접할 기회를 얻게 되면서 많은 학생이 드론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 많은 학생의 드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낸 미래를 여는 드론 활용 SW 프로그램은 올해 20개교 47학급, 1,000명으로 참가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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