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의 코딩 스킬은 어느 정도일까?"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설립자이자 기업인인 빌 게이츠는 70~80년대 마이크로컴퓨터 혁명의 선구자이자 프로그래밍 언어인 베이직 해석 프로그램과 알테어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알테어 베이직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설계자이기도 하다. 그런데 '지금의' 빌게이츠는 그를 억만장자로 만들어준 코딩 스킬을 유지하고 있을까?
NDTV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레딧의 9번째 AMA에 참가한 빌게이츠는 컴퓨터에 직접 코딩을 하는지 질문한 레딧 사용자에게 자신의 프로그래밍 기술이 조금 '녹슬었다'고 답변했다.

빌 게이츠는 "내 코드가 더 이상 제공되는 제품에 들어가지 않아서 녹슬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새로운 툴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이해하기 위해 사용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단지 훌륭한 혁신이 많이 있는 저코드(low-code) 도구들을 검토했습니다."고 덧붙였다.

AMA 세션에서 빌 게이츠는 합성 육류(인공 고기, 대체육), 전기 자동차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다뤘다. 틈새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우리는 합성 육류, 에너지 저장, 새로운 건축 재료 제조 방법 등 많은 기술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에 개방적이기 원합니다. 퓨전은 생겨날 수 있지만, 그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는 레딧 사용자에게 몇 권의 책을 추천하기도 했다. 오바마의 자서전은 '좋다'고 평가했고, 리처드 파워스의 오버스토리는 '대단한 소설'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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