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그리고 디지털화와 함께 그 근간이 되는 코딩 교육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테크 분야 인재 육성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재, 취업 준비생은 물론이고 공교육 현장에서도 코딩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초, 중, 고등학생은 학교 바깥에서 별도로 코딩을 배울 공간을 찾기 어려울까?
아니다. 대학 및 지역 자치 단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부터 온라인 교육 플랫폼, 그리고 코딩 학원까지 코딩 교육을 배울 공간은 얼마든지 많다. 이에,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 코딩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1. 수원대 꿈의 대학
최근, 수원대학교 크리에이티브 센터가 경기도 교육청의 후원을 받아, 경기도 화성시 고등학생 대상 '꿈의 대학'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꿈의 대학은 4월 8일부터 8주간 3D 디자인과 프린팅 실습과 파이썬 프로그래밍 실습 과정을 제공한다. 꿈의 대학은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주목받고 있는 미래 기술의 기초부터 일상 속 응용 기회까지 제공해, 소프트웨어 분야의 역량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2. 조선대 SW코딩교육 주말교육기부활동
조선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2018년부터 한전KDN, 전남도교육청과 함께 'SW코딩교육 주말교육기부활동'을 시행했다.
전라남도 소재 중학교 중,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체적인 교육 내용은 인성코딩교육,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사고, 피지컬 컴퓨팅 교육, 언플러그드 교육,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언어(스크래치, 파이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주말마다 총 2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SW교육강사양사과정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코딩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조선대 재학생이 강사로 참여하면서 펼쳐진다.
3. 팅커(Tynker)
해외의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어린아이가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블록 텍스트를 활용한 교육을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수 천개 학교와 6,000만 명이 넘는 아동이 팅커에 접속해 코딩 학습을 한다.
라이브 온라인 수업을 통해 강사와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코딩을 배울 수도 있다. 만 5세 아동 대상 교육부터 시작해,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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