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한 온라인 소비과 유통상황에 맞춘 온라인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부는 유통 데이터 댐을 구축하여 유통산업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디지털 유통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데이터 댐이란 정부가 2020년 7월 14일에 발표한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로, 데이터 수집 가공 거래 활용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 전국망을 통한 전 산업 5G와 AI 융합을 확산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유통 데이터 댐 구축
현재 100만 개 상품정보 표준데이터를 온라인 상품으로 확장하여 22년까지 상품정보 표준데이터를 총 300만 개 이상으로 확충합니다. 표준데이터는 유통표준코드(바코드)와 상품명, 원산지, 제조사, 브랜드사, 상품 이미지, 용량 등 50개 공통정보를 포함해 상품별로 최대 500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됩니다.
올해 상품정보등록소(가칭)를 개소하여 온라인 유통사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이종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올해 안에 구축하여 다양한 상품 관련 데이터 분석 혹은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런 시스템이 되면 식품 알레르기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이나 원재료에 육류 성분이 포함된 지 알 수 있는 앱, 칼로리 정보로 다이어트 식단을 짜는 것을 도와주는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풀필먼트 서비스
온라인과 비대면 유통의 핵심 경쟁력인 다품종 소량거래와 빠른 배송을 제공을 위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규제, 용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민간 풀필먼트 부지 확충과 투자를 촉진하고, 소비자가 많은 도심 인근 배송거점 확대를 위해 공동집배송센터 제도 개편,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정부는 유통 분야 전문성과 신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인재 1,200명 이상 양성과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유통환경을 조성 계획과 e-커머스 글로벌화를 위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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