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미세미세’는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건투’는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정보를 면밀하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개발자는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얻을 수 있었을까요?
공공데이터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란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어 부호, 문자, 도형, 색채, 음성, 음향, 이미지 및 영상 등으로 표현된 모든 종류의 자료 또는 정보를 말합니다.
2012년, 정부는 정부 3.0을 발표하며 보유한 공공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과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또, 공공데이터 공개 정책을 통해 한국환경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하여 앞서 말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공공데이터포털은 각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는 공공데이터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창구입니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공공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파일데이터, 오픈API, 시각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편리한 검색을 통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궁금한 공공데이터를 검색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단, 각각의 데이터마다 공공 데이터 이용 허락 범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개방된 공공데이터 외에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공공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픈 API는 공개된 API로 오픈 API 활용을 신청 및 승인 완료 시 오픈 API 인증키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시간 업데이트가 필요한 날씨, 교통 정보와 같은 데이터를 받아 개발자나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활용하고 싶은 경우 사이트 내 상단 데이터 활동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도표로 시각화하거나,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위치정보 지도화를 통해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직접 등록한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 3월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관련 정보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황 파일 데이터 및 조회 서비스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 공공 빅데이터 분석공모전을 열고, 2020 공공데이터 청년 인턴 모집을 통해 약 8천여 명을 선발하여 3개월간 공공데이터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등 투명한 공공데이터 공개, 공공데이터의 보편화, 활용도 및 국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청년 인턴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집 공고 문자 알림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