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현지 시각),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클럽하우스의 전세계 다운로드 수가 2월 24일 기준 1,050만 건을 돌파했으며, 한국에서만 32만 5,000건 이상 다운로드됐다고 발표했다.
국가별 다운로드 건수를 살펴보면, 미국(287만 건), 일본(163만 건), 독일(67만 건) 순으로 많은 편이며, 한국은 다운로드 건수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세로 떠오른 SNS ’클럽하우스’는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로,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등 여러 유명인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여러 중고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클럽하우스 초대권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국내, 외 재계 인사 중,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인물 중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대표 등이 있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치인도 잇따라 가입하면서 클럽하우스가 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클럽하우스 열풍에 힘입어 안드로이드 앱 버전의 출시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페와 오군디페(Mopewa Ogundipe)는 클럽하우스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위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클럽하우스의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지난 1월 벤처캐피탈 회사인 안드레센 호로위츠로부터 새로운 투자금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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