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교육 열풍이 부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대세는 하위코드'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실제로 하위코드 유행 추세가 오래 이어질까?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지디넷의 보도를 보았을 때, 2021년에는 하위코드 유행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이어지는 하위코드 대세론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최근, 2021년에 하위코드 개발 기술 시장이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가트너는 그 원인으로 코로나19 때문에 원격 개발 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과 동시에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자 많은 기업이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하위코드 개발은 기업에서 필요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고 배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개발 지식이 전혀 없어도 누구나 전문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것처럼 훌륭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게다가 비용을 절감하면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어, 여러 기업을 중심으로 하위코드 플랫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이후 하위코드의 성장세는?
가트너는 IT 업계 외부의 시민 개발자가 급증하면서 하위코드가 일반적 사회 및 기술 운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향후 몇 년간 하위코드 플랫폼이 성장세를 유지하리라 내다보았다.
가트너는 2022년, 하위코드 애플리케이션 기술 시장 규모가 2020년보다 30% 가까이 커질 것으로 계산했다. 그와 함께 2022년에도 하위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하위코드 개발 기술 시장에서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되리라 예상했다.
또한, 가트너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와 초자동화가 하위코드 채택률 증가를 견인하는 주된 요소라고 언급했다. 대다수 SaaS가 하위코드 개발 기술에서 시작했으며, SaaS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하위코드 시장과 프로세스 자동화 툴 개발 시장이 함께 상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가트너 연구 부사장인 파브리지오 비스코티(Fabrizio Biscotti)는 "코로나19 때문에 하위코드의 가치가 입증됐다"라며, "디지털 형식과 업무 흐름 자동화 등 여러 원격 근무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하위코드 기능이 탄력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업이 하위코드 툴을 채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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