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이 된 유명 가수의 목소리를 그대로 복제해내어 새로운 노래를 탄생 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 ‘슈퍼톤’. 고인의 목소리를 어떻게 재현하는 것일까?
슈퍼톤의 기술, 고인의 목소리 구현 과정은?
우선, 목소리를 재현하고자 하는 인물의 음성 오디오 샘플을 확보한다. 데이터 훈련에 사용할 음성에 잡음이나 음악이 섞여있다면, 고품질 음원 분리 기술을 통해 잡음을 제거한다. 인물의 음성을 분명하게 듣기 위한 과정이다.
그다음에는 향상된 훈련 데이터를 이용하여 고연산 컴퓨팅 서버에서 인공신경망을 훈련하는 작업을 한다. 프로 레벨의 상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음반·영화 제작 단계와 마찬가지로 세밀한 연출을 위한 후보정 작업을 진행한다.

'슈퍼톤'의 기술을 통해 고인의 목소리로 현존해 있는 곡을 부를 수도 있다. 또한, 기존의 가수들의 목소리로 가수 본인이 부르지 않은 곡을 탄생시킬 수 있다. 심지어 세상에 없던 목소리를 탄생시킬 수도 있다. 이 덕분에 Mnet의 '다시 한번’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인이 된 유명 가수의 노래를 구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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