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실제 가족 구성원처럼 여기며 아이를 키우듯 정성을 쏟는다는 의미의 ‘펫팸족(Pet Family) 또는 ’펫미족(Pet = Me)’ 1500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곁의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과 올바른 양육 방식에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줄 수 있는 스마트 기기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펫 cctv, 앱로봇 라일리
동물행동학자들에 따르면, 성견의 경우 하루에 4~6시간, 강아지의 경우 2시간까지 사실상 혼자 있어도 무리가 없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이보다 더 긴 시간을 집에서 혼자 있는 반려견들이 많은 상황이다. 이 경우, 반려인들은 자신들의 반려견이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 수가 없고,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알지 못해 신속한 대처를 하기 어렵다.
이러한 걱정들을 해결해주는 스마트 기기가 바로 앱로봇 라일리 이다. 앱로봇 라일리는 고정 홈 CCTV가 사각지대를 가지고 있고 한정된 장소만을 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하였다. 반려인들은 실시간으로 로봇을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이동시키며 집에 혼자 있는 강아지들의 모습들을 관찰 할 수 있다.
2. 펫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반달 피트

애플워치와 갤럭시워치, 샤오미의 미밴드와 같이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의 수요가 많아진 만큼 펫 시장에서의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또한 인기 제품이다.
벤처기업 반달 컴퍼니는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반디피트'로 은상을 수상했다. 반디피트는 반려동물 생체정보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기본적인 활동량뿐만 아니라 심박 수, 체온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반려인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단히 건강 체크가 가능하다. 또한, 반달 컴퍼니 측은 건강 관련 기본 지표들을 분석 함으로써 향후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질병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고리즘 또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3.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 로봇, 바램 펫 피트니스 로봇

바램 펫 피트니스 로봇은 단순한 노즈워크 장난감과 달리, 다양한 모션과 동작들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며, 맞춤 놀이 프로그램으로 놀아준다. 그리고 애완견에게 적절한 보상 간식도 준다. 한마디로, 반려동물들을 위한 스마트 로봇 친구이다. 생활 방수 기능으로 세척도 손쉽고 물고 뜯기 좋아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하여 내구성도 강하기 때문에 사용성에서도 높은 편리함을 자랑한다.
4. 고양이 자동 화장실, 라비봇2

현대렌탈케어가 선보인 라비봇2는 고양이의 배변을 자동으로 청소하고, 자동으로 새모래까지 보충해주는 원격 자동 화장실이다. 매번 반복되는 고양이 배설물 처리의 수고와 시간을 절약해 주며, 쉬운 관리와 간단한 청소법으로 많은 집사들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purrsong 스마트 앱으로 고양이별 배변 활동 모니터링을 하면서 고양이의 건강 문제와 화장실의 상태 모두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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