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영상이 있다. 바로 테슬라 소식통으로 통하는 유튜버 '홀마스카탈로그(Whole Mars Catalog, 이하 'WMC')'가 게재한 영상이다.
영상 속에는 테슬라 모델3가 등장한다. 이 영상이 화제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인기 유튜버가 모델3 후기를 공유했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렇다면, 모델3에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심각한 문제가 공개됐기 때문일까? 그것도 아니다.
WMC의 모델3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이유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캘리포니아까지 약 576km의 거리를 6시간 동안 사고 없이 주행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주행 과정에서 운전자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이에, 미국 온라인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어느 한 네티즌의 반응을 인용, "사람의 개입 없이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무사히 이동한 것은 단순한 행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라고 보도했다. 또, 해당 영상을 게재한 WMC도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발전하고 있다며 감탄했다.
미국 온라인 테크 매체 엔가젯은 "자율주행 기술이 아직은 불완전한 단계임을 고려하면 테슬라 자율주행 차량의 6시간 장거리 운전 성공은 매우 놀라우며, 사람이 직접 운전할 필요가 없는 시대가 올 것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 로보택시 보급 계획을 성공하기 위해 보완할 점도 알려준다"라고 평가했다.
모델3가 운전자의 핸들 조작 없이 6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에 성공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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