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취업 준비생이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여러 강좌를 수강하면서 자신만의 기술을 쌓는다. 국내에서는 많은 대학생이 취업에 앞서 토익과 컴퓨터 활용 자격증 시험을 기본적으로 준비한다.
그렇다면, 해외 학생들은 어떨까? 미국 방송사 CNBC가 인도 취업 준비생이 취업을 위해 주로 듣는 강좌를 소개했다.
인도 취업 준비생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CNBC는 인도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턴샬라 트레이닝즈(Internshala Trainings)의 조사를 인용, 인도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위해 수강하는 학습 과정을 보도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파이썬 트레이닝 강좌였다. 26%가 파이썬 강좌로 취업 준비를 한다고 답변했다. 파이썬 강좌에 이어 디지털 마케팅(23%), 웹 개발(22%)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15%)과 머신러닝 트레이닝(14%)도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파이썬, 취업 준비생에게 높은 인기 차지...왜?
설문 조사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파이썬을 학습하는 이유로 ▲ 학습이 쉬운 언어 특성 ▲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개발·웹 개발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 가능 ▲ 재택근무 직종 취업 가능성 ▲ 고소득 직종 취업 유리 등을 언급했다.
마찬가지로 디지털 마케팅과 웹 개발도 인턴 및 신입 직원도 재택근무를 하는 직종에 취업할 수 있다는 점,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엔지니어링 및 R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컴퓨팅 등도 인도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 높은 온라인 강좌 등록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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