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 스포티파이가 애플워치 앱을 배포했다. 그러나 아이폰과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어, 번거롭다. 앞으로는 이러한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파이, 애플워치 앱에서 독자적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사용 가능
GSM아레나, 테크크런치 등은 스포티파이가 애플워치 기기에서 단독 실행 가능하도록 애플워치 앱을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앱 업데이트 덕분에 애플워치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피커를 연동하면 바로 재생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앱에서 단독 재생 가능한 기능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중, 스포티파이가 최초로 선보였다. 애플워치 시리즈3 이상의 기종과 워치OS 6.0 이상 버전에서 지원된다.
Wish Spotify streamed on Apple Watch? The time has arrived for some https://t.co/EoaMw1FKmN by @michaelpotuck
— 9to5Mac.com (@9to5mac) November 3, 2020
해외 매체 반응은?
미국 테크 매체 테크크런치는 "그동안 스포티파이는 애플워치 앱에서 스포티파이 앱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다. 이에, 스포티파이가 이용자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아이폰 연결이 없이 단독으로 음악 재생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테크 전문 뉴스웹사이트 나인투파이브맥은 "업데이트된 스포티파이 애플워치 OS에는 검색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음악을 검색하려면 시리를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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