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충전과 고속 충전. 스마트폰 충전 시,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기능이다. 수년 전부터 스마트폰에서 보편적으로 지원이 되기 시작해, 현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끼리 빠르고 편리한 충전 기능을 선보이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매셔블, 더버지 등 여러 외신이 최근 샤오미가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무선 충전 기능을 선보였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전된 배터리도 20분이면 충전 완료!
샤오미가 공개한 기술은 '80W Mi 무선 충전 기술'이다. 샤오미가 공개한 영상에서 4,000mAh 배터리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방전된 상태에서 19분 만에 완충됐다. 방전된 배터리를 50%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고작 8분이다.
샤오미는 과거에 이미 50W의 전력으로 충전 가능한 무선 충전 기술을 선보였다. 4,500mAh의 배터리를 100% 충전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40분 정도이다. 샤오미의 80W Mi 무선 충전 기술은 기존에 공개한 무선 충전 기술보다 훨씬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지원한다.
해외 매체 반응
미국 온라인 IT 미디어 매셔블은 "샤오미의 80W Mi 무선 충전 기술은 현재까지 공개된 스마트폰 충전 기술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기술이 아니다. 오포가 한발 앞서 선보인 125W 무선 충전 기술은 15분이면 배터리 완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체는 "그러나 샤오미가 이번에 새로 공개한 충전 기술은 무선 충전 기술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80W Mi 무선 충전 기술이 정식으로 지원될 시기는 불확실하나 머지않아 빠른 충전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테크 매체 더버지는 "샤오미는 과거부터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할 때마다 끊임없이 최고의 속도를 구현하는 무선 충전 기술을 지원해왔다. 조만간 샤오미가 신제품을 출시할 때, 80W Mi 무선 충전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게재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