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텔스트라 재단(Telstra Foundation) 산하 아동 코딩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업체 코드 클럽 오스트레일리아(Code Club Australia)가 최근, 코딩을 접목해 IoT(사물인터넷)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코드 클럽 오스트리아는 아이들이 일기예보 확인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1시간 동안 IoT 에뮬레이터 기반 가상 코딩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코딩 수업에서 파이썬을 기반으로 컴퓨터가 적색, 녹색, 청색 빛을 감지하는 방법부터 IoT 에뮬레이터, 무지개의 원리 등을 학습한다.
코드 클럽 오스트리아는 라즈베리 파이와 센스햇(SenseHAT)을 이용해 강좌를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모든 수업은 브라우저에 포함된 IoT 에뮬레이터로 진행되기 때문에 별도의 하드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코딩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코드 클럽 오스트리아의 교사 미셸(Michelle)은 "IoT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21세기의 핵심 기술이다. 학생들은 호주의 미래이기 때문에 IoT를 이해하고, 활용하며 자신만의 솔루션으로 직접 제작하는 방법까지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드 클럽 오스트리아는 가상 IoT 기기를 이용해 코딩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아이들에게 코딩과 IoT를 접목한 수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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