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주요 인권단체 및 비영리단체에 기부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시켜 기부를 명령하거나 구글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스냅샷의 카드를 이용해 즉시 기부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기부 명령을 내리면서 사용자가 바로 지정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기부 기능을 활성화시키려면 구글 어시스턴트 페이먼트(Google Assistant Payment)를 통한 송금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의 '결제' 정보와 '개인정보' 옵션에서 계좌 정보, 송금 방식, 배송 주소, 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한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기부를 지원한다고 해서 얻는 이익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동시에 사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모두 해당 단체로 즉시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글 어시스턴트의 기부 기능은 스마트폰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또, 현재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기부 가능한 단체는 치안 평등 센터(Center for Policing Equity) 한 곳이다. 그러나 구글 측은 향후 수 주 내로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기부 가능한 단체 목록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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