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시민 코딩, 코로나19 위기 속 기업에 도움될까?

시민 코딩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지역 사회의 주체인 시민이 사용자 친화적인 툴을 이용해 간단한 소프트웨어를 단시간에 생성하는 것이다. 전문적인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맞춤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해, 패스트푸드 매장의 메뉴 정보를 제공하는 앱을 단시간에 생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많은 기업들이 시민 코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 손실을 입은 기업들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단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시민 코딩이 기업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다음과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업무 부담 완화
코로나19 확산 후, 직장인 대부분이 재택근무에 돌입하면서 IT 부서의 업무가 이전보다 훨씬 증가했다. 기존 담당 업무 외에도 다른 부서 직원들이 재택근무 장비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해, IT 부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졌다.

그러나 시민 코딩이 있다면, 각 부서의 특성에 적합한 업무 솔루션과 툴을 구축해, 다른 부서 직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시에 IT 부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2. 원활한 문제 해결
기업에서 중앙 집중화된 IT 장치를 사용한다면, 여러 문제를 처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돼, 업무 효율성이 낮아질 수 있다. 그러나 시민 코딩을 활용한다면 각 부서에서는 버그가 없는 제 2의 해결책을 빠른 시간 내에 수립해,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3. 기업과 고객 간 연결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들의 고객 확보 및 홍보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려워졌다. 그러나 시민 코딩은 기업이 웹 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제작하는데 필요한 툴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앱의 경우,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게 기업의 서비스 홍보와 할인 제안이 가능하다는 특성이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다면 고객과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편리하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분석과 고객의 피드백 확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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