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의 중요성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8년도부터 초등학교 학년의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코딩 교육이 점점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코딩 교육을 접하지 못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많은데, 컴퓨터 과학 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구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IT 전문 매체 engadget은 구글의 무료 코딩 커리큘럼인 'Code with Google'에 대해 소개했다.
대부분의 미국 학생들은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시기에 코딩을 배우지 않는다. 일부만이 코딩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구글은 Code with Google이 이러한 컴퓨터 과학 교육 형평성 갭을 해소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 커리큘럼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코딩의 기본을 가르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의 대학 관계 및 교육 분야 부회장은 "Code with Google은 컴퓨터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입니다. 올바른 도구와 리소스를 통해 더 많은 교사가 학생들이 코드를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컴퓨터과학 분야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구글의 이니셔티브 Code with Google은 코딩 기술 구축을 위한 구글의 기조의 무료 교육 과정과 도구, Grashopper 앱 등을 포함한다. Grasshopper 앱은 초보자들에게 자바스크립트 사용법을 가르치는 데 사용된다. 교사들은 구글의 무료 컴퓨터 과학 커리큘럼인 CS First를 통해 게임 디자인, 스토리텔링, 스포츠, 예술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비디오 기반 활동에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정상적인 발견"이라고 불리는 활동은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언어인 Scratch를 사용해 이야기 속 대화 시퀀스를 배열하게 한다. 학생들은 "클릭 시 플래그" 또는 "2초 대기"와 같은 이벤트 블록을 사용해 캐릭터를 프로그래밍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설계된 이 활동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뒤의 사고 과정을 살펴보고, 논리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하게 할 것이다.
Code with Google의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영어와 스페인어를 지원한다. 이 활동은 초등부터 중등까지 다양한 연령을 포괄하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기술 수준을 제공한다. 일부 교사들에게 대수학이나 화학 방정식의 기초를 막 이해하기 시작한 학생들에게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는 것은 벅차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활동은 게임과 같은 접근을 통해 학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컴퓨터 과학 관련 교과과정을 새로 고치려는 교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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