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W캐피털(ESW Capital)의 자회사로서 전세계 통신 사업자들에게 솔루션을 공급하는 제퍼텔(ZephyrTel)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와 통신분야 전략적 협업 계약을 2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제퍼텔이 설립 된지 1년도 되기 전에 이뤄진 것으로 이는 이 회사의 성장 전략과 통신 분야 클라우드 선도기업이 되는 데 주력해 온 노력을 증명한다. 전략적 협업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우선 제퍼텔의 업계를 선도하는 고객경험 관리 플랫폼인 ‘텔코 레스폰스텍(ResponseTek for Telco)’을 기반으로 상품을 공동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텔코 레스폰스텍’은 제퍼텔이 최초로 AWS로 이전한 솔루션이다.
현재 모빌로지(Mobilogy), 오아시스 클라우드 컨택트 센터(OASIS Cloud Contact Centre), 볼트 델타 360 디렉토리 어시스턴스(Volt Delta 360 Directory Assistance), 피어앱(PeerApp), 바소나(Vasona) 등 제퍼텔의 다른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퍼텔이 2018년12월에 인수한 뉴넷 메세징(NewNet Messaging), 인비거레이트 레이팅 및 차징(Invigorate Rating and Charging) 플랫폼 등을 AWS로 이전하고 있다.
제퍼텔의 데브 팩토리(Dev Factory)도 인공지능(AI) 및 기계학습(ML) 부문에서 AWS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AWS를 바탕으로 예측분석 애플리케이션의 첫 번 스위트를 공동 개발 중에 있다.
마이크 신야(Mike Shinya) 제퍼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디지털 통신 사업자로 전환하는 여정에 있는 전세계 330개 통신 사업자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고객사들이 우리의 클라우드 상품을 통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며 AWS의 통신 사업부문과 협력하여 공동 상품을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장-필립 포아롤트(Jean-Philippe Poirault) 아마존 웹 서비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Amazon Web Services EMEA SARL) 부사장 겸 통신부문 글로벌 총괄은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IT(정보기술)의 총비용을 낮추면서 고객에게 민첩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및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강화하기 위해 AWS로 서둘러 이동하고 있다”며 “제퍼텔이 클라우드에 구축할 수 있는 통신 솔루션을 AWS를 통해 제공해 두 회사의 공동 고객이 디지털 체제로 변환하는 것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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