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퀄컴, 韓 청소년 STEM 교육 지원 나선다

글로벌 무선통신기술기업 퀄컴이 한국 청소년들의 과학적 사고와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데 앞장선다.

퀄컴은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협회장 도경민 교수)와 협력해 한국 청소년들의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역량 향상을 위한 융합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인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Qualcomm Innovation Hub)'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에 개시돼 다양한 STEM 교육 및 관련 체험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퀄컴은 지난 4년간 FEST와 협력해, 한국 학생들의 STEM 교육 활성화를 위한 로봇 경진 대회인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를 후원했으며 특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FTC(FIRST Tech Challenge) 지원 및 장학 물품 기증, 기술 교육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학 및 과학에 기반한 사고력과 체계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고 미래 사회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올해 1월에 진행되었던 코리아로봇챔피언쉽과 더불어 새롭게 신설된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는 학생들에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로봇 제어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로봇 제작,코딩 기술 등 무상 교육 세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경민 FEST 협회장이 총괄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 프로그램은 매년 세계 100 여개국에서 60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FTC 대회 공식 로봇과 제작 재료 등을 다양하게 제공해, 학생들은 로봇 직접 제작, 관련 코딩 프로그램 작성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로봇 제어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FTC 팀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교내 동아리 및 교사들을 위한 정기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나아가 한층 심화된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FTC 국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는 퍼스트 재단의 공식 한국 파트너로써 9년째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을 주최,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로봇챔피언십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과학 축제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Leadership over Robots” 이라는 슬로건 아래 결과보다 팀워크, 창의성, 다른 팀과의 교류 및 협력 등 목표를 이루는 과정을 즐기도록 장려, 현재 매년 20 여개의 국내 팀이 FTC 세계 대회에 출전해 한국 학생들의 재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공학 설계 과정에 기반한 교육과 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리더십 함양의 장을 제공하는 유일한 대회로, 참가 학생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퀄컴 등 기업 후원에 힘입어 국내 최고의 대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안젤라 베이커(Angela Baker) 퀄컴 기업사회공헌 담당 이사는 "STEM 교육은 퀄컴의 혁신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으로, 퀄컴은 차세대 발명가들과 기술자들을 육성하고자 KRC를 비롯한 전세계 FIRST 로봇 공학 프로그램을 적극 후원해 왔다"며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를 통해 국내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STEM 교육을 통해 배우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프로그램들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퀄컴 이노베이션 허브 프로그램은 전국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FEST 창의공학교육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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