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100만 아랍 코더(One Million Arab Coders), 새 코딩 및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 제공

2017년 10월에 출범한 ‘100만 아랍 코더(One Million Arab Coders)’ 이니셔티브가 아랍 코더의 지식과 기술을 다양화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코딩 및 프로그래밍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2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의 유력 영자 신문 걸프뉴스(gulfnews)에 따르면 '100만 아랍 코더'는 새로 도입되는 강좌를 통해 "아랍 코더들에게 미래의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고용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더 전문화된 전문 프로그래머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이 과정은 한 세대의 디지털 전문가를 졸업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아랍계 코더들에게 디지털 미래를 이끄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걸프뉴스에 따르면 두바이 통치자이자 아랍에미레이트(UAE) 총리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ad Bin Rashid Al Maktoum)의 글로벌 이니셔티브(Dubai Future Foundation)와 두바이 미래 재단(Dubai Future Foundation)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100만 아랍 코더 이니셔티브'는 아랍어 사용자들의 참여 범위를 넓히려고 하고 있다. 또한 기술 세계의 급속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그들에게 장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개인적, 전문적 차원 모두에서 개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두바이미래재단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동으로 개설한 새 과정에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AI 도입(Introduction to AI)'이 우선적으로 포함돼 있다. 두 번째 과정은 '자바(Java)' 언어를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참가자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세 번째 과정인 'Geting start with Azure App services'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다룬다.

네 번째 과정에서는 도전을 연구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적절한 설계 및 계획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일련의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프로세스인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의 개념을 소개한다. 'Building Your Azure Specience Toolkit'의 다섯 번째 과정에서는 참가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 구축 및 유지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Azure Cloud Computing' 서비스를 이용한 도구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에는 다양한 연령, 교육 수준 및 물리적 위치를 감안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3,600명 이상의 인증된 트레이너를 모아 코스에서 프로그래머들이 제기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훈련하고 답한다. 수강생은 직접 등록해 강의를 시작할 수 있고, 3개월 이내에 이수할 수 있어 3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완료한 후 이니셔티브 참여 자격증을 획득할 자격을 부여하는 2-3주간의 도입 프로그램(introductory programme)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며, 이를 통해 9개 과정 중 하나를 시작하고 선택된 프로그램 완료 인증서를 받을 수 있으며, 그 후 참가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또는 유다시티(Udacity)가 제공하는 과정을 이수하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한편  ‘100만 아랍 코더('One Million Arab Coders')’ 프로젝트는 미래의 언어인 코딩을 100만 명의 젊은 아랍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최대의 프로그래밍 이니셔티브이며 아랍 세계에서는 동종 최초의 교육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학습과 기술 개발을 통해 힘을 부여받은 더욱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이자 두바이 국왕인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의 비전으로부터 탄생했다. 또한 후세인 사즈와니(Hussain Sajwani) 회장과 DAMAC 재단과 두바이 미래 재단(Dubai Future Foundation)이 지원한다.

후세인 사즈와니 회장은 지난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에서  “세계가 디지털 경제 채택으로 가닥을 잡아감에 따라, 숙련된 노동력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라며 “이에 각국의 경제적 성공과 실패는 이와 같은 와해에 대처할 수 있는 고도로 숙련된 노동자로 구성된 인재 풀 개발 노력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기술 간극은 비단 신흥 시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딜레마”라며 “지금 당장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채워야 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조만간 이 일자리가 20%, 30% 또는 40% 증가하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인가? 국제 사회는 어디에서 지속가능한 인재 흐름을 찾을 것인가?”라면서 “미래의 일자리에 필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통해 사회에 힘을 부여하기 위해 국제 사회에는 ‘100만 코더’ 같은 프로젝트가 더욱 많이 필요하다. 세계가 제4차 산업 혁명으로 접어들면서 이는 모든 국가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전략적 과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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