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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 경제 인구, 2020년에 2억명 전망

이민석 / 기사승인 : 2019-03-14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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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디지털 경제(数字经济)가 향후 2억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중국의 일자리 증가를 견인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왕(新华网)은 지난 11일 중국 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자료를 인용, 2020년 중국 디지털 경제 분야의 취업 인구가 2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쑨커(孙克) 중국 정보통신연구원 디지털 경제 연구부 주임은 “디지털 경제의 발전은 일자리의 고도화를 이끌 뿐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특히 전통 산업의 디지털화는 고용 창출의 중요한 채널로 부상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디지털 경제로 인한 취업 시장의 잠재력은 주로 신구(新舊) 동력 전환으로 인한 거대한 취업 공간 창출과 비(非) 전일제, 임시직 등 탄력적 일자리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부분에서 엿볼 수 있다”며 “연구 결과, 디지털 경제로 인해 생겨난 100개의 일자리 중 72개는 기존의 일자리가 고도화하면서 생긴 것이며, 28개는 신규 일자리였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 보면, 2차 산업의 디지털 경제 발전으로 인한 취업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차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한 취업 인구는 5,054만 명으로 2차 산업 전체 취업 인구의 22.4%를 차지하는데 그쳐, 일자리 창출 잠재력이 아직 충분히 발굴되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3차 산업의 디지털화로 인한 취업 인구는 1억 2,016만 명으로 3차 산업 전체 취업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3%에 달하며, 현재 디지털 경제로 인한 일자리 창출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경제 분야의 일자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 디지털 인재 공급 부족 △ 근로자의 유동성 및 취업 방식 다양화에 적응하기 위한 취업 서비스 및 고용 관리 제도의 개선 필요성 등의 문제점이 부각됐다.

쑨 주임은 디지털 경제의 신흥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방안으로 △ 인공지능(人工智能), 빅데이터(大数据) 등 신흥 산업의 대대적인 발전과 1·2·3차 산업의 고차원적인 융합, 산업 사슬의 연장과 고도화 촉진 등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모델 육성을 통한 더 많은 신규 일자리 창출 △ 지방정부의 스마트 취업 서비스 플랫폼 구축 지원 △ 탄력적 일자리 취업자에 대한 근로 조건 보장 및 취업의 질 개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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