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가 아닌 나이든 사람들이 파이썬(Python)과 같은 코딩(coding)을 배우기엔 너무 늦은 것일까.
이에 7일(현지시간) 금융권 구인구직사이트 이파이낸셜커리어스(eFinancialCareers)는 "많은 업종(예를 은행 은행)의 기술 분야에서 일하는 나이든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며 "코딩은 나이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만 코딩을 배우려면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또한 많은 끈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딩을 배우는 것은 결코 일회성 과정(one-off process)이 아니다"면서 "수년간 계속해서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파이낸셜커리어스는 "시간(time)과 인내심(patience)이 모두 있다고 하더라도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서 "왜 코딩을 배우려고 하는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일단 코딩 지식을 습득하면 무엇을 발전시킬지도 자문해 볼 필요가 있고, 이밖에 어떻게 모든 구성 요소들(components)이 서로 연결될 것인지, 생산량(output)은 얼마로 되어 있는지, 누가 그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코딩을 배우면) 만약 금융 분야에서 일한다면, 수년간 시장과 산업에 대한 많은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이고 사람들이 사용하고 싶어하는 코딩을 만들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파이낸셜커리어스는 "코딩이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일례로 초고속 거래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C 로 코딩하는 것과 시장 예측을 돕기 위해 데이터를 크런치(crunch, 고속처리)하는 파이썬(Python)으로 코딩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파이낸셜커리어스는 "경험이 많고 금융 분야에서 일한다면, 코딩을 배우는 것은 항상 옳다"면서 "코딩은 재미있고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심지어 요즘 은행 최고경영자(CEO)들도 코딩을 배우고 있다. 배울 수 있는 장벽은 없다. 파이썬을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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