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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슨 포드 "기후 변화, 우리 시대의 가장 큰 도덕적 위기"

박병화 / 기사승인 : 2019-02-13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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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두바이에서 열린 제7회 세계정부정상회의(World Government Summit, WGS 2019)에서 오늘 행한 열정적인 연설을 통해 가장 시급한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는 21세기에 기후 변화가 인간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포드는 두바이, 런던, 로스앤젤레스, 홍콩을 포함한 세계 도시들이 해양 온난화로 야기되는 해수면의 상승으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부회장인 그는(76세) 두바이에 있는 마디낫 주메이라(Madinat Jumeirah)의 본회의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앞에서 “세계 최대 도시들의 75%가 해안지대에 있다. 해양이 더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상승하여 시민들을 위태롭게 하고 경제와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부유하거나 가난하건, 유력하거나 무력하건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육지와 바다는 우리가 자손들에게 남겨줄 유산이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면 그 때는 너무 늦을 것”이라며 세계가 한심할 정도로 불충분하게 바다를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 및 환경부(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를 설치한 아랍에미리트의 타니 알 제유디(Thani Al Zeyoudi) 환경부장관이 포드를 소개했다.

포드는 행사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에게 “우리는 가장 큰 도덕적 위기를 맞고 있다”며 “우리는 각국 정부, 기업체 및 지역사회가 환경과 미래를 위해 행동하고 투자할 것을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의 건강이 지켜지지 않으면 인류가 생존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쉽게 알 수 있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생존하려면 기후와 안보 및 미래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자연이 필요하다”며 “왜냐하면 자연은 사람이 필요 없지만 사람들은 자연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서 모두 다 함께 일합시다, 옷소매를 걷어 올립시다. 이 일을 해 냅시다”며 말을 맺었다.

한편 세계정부정상회의 2019는 2월12일까지 두바이의 마디낫 주메이라에서 3일 간 개최됐다. 이 중요한 행사에는 각국 국가원수와 30개 국제기구의 고위 대표를 포함해 세계 140개국에서 400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가했다.

Actor and conservationist Harrison Ford said climate change presents humanity in the 21st century with its most urgent moral crisis in an impassioned speech at the seventh World Government Summit (WGS 2019) in Dubai today.

Ford said global cities including Dubai, London, Los Angeles and Hong Kong are under threat from rising sea levels caused by warming oceans.

“75 percent of the largest cities are on the coastline. As oceans warm, sea levels rise - endangering populations, threatening economies and their existence. All of us - rich or poor, powerful or powerless - will suffer the effects of climate change,” the Conservation International Vice Chair, 76, said in front of a packed out plenary hall at Madinat Jumeirah, Dubai.

He argued when it comes to protecting oceans the world has proved woefully inadequate, stating, “The earth and seas are the legacy we leave our children. In 10 years it may be too late.”

The UAE is the world’s first nation to have a Ministry of 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and Minister Dr. Thani Al Zeyoudi introduced Ford.

Ford warned delegates at the event: “We are facing what I believe is the greatest moral crisis of our time. We need to ask governments, businesses and communities to act, to invest in their environment and in our future. If nature is not kept healthy, humans will not survive - it’s as simple as that.”

“If we are to survive on this planet - for our climate, for our security, for our future - we need nature now more than ever. Because nature doesn’t need people - people need nature.

“So let’s work together, let’s roll up our sleeves. Let’s get this thing done,” he concluded.

The three-day World Government Summit 2019 runs until February 12 at Madinat Jumeirah in Dubai. The landmark event has convened more than 4,000 participants from 140 countries, including heads of state and governments, as well as top-tier representatives of 30 international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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