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어려움 함께하는 민주당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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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1000명이 19일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한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후 2시 30분 시민사회단체 1000명은 국회에서 이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사회복지, 인권, 종교, 환경,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시민사회계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나눔 활동에 집중해 온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시민사회, 소상공인 지지선언은 우리의 책임이 무엇보다 막중하다는 생각이 드는 선언"이라며 "정책과 제도를 실현시키는데 앞장서고 어려움을 함께하는 민주당이 되겠다”라고 힘을 보탰다.
지지 선언문에서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실행이어야 하고, 나눔은 단순한 시혜가 아니라 공동체의 책임이 되어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그간의 정치 여정에서 이 철학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온 인물"이라며 "민생을 위한 실질적 정책과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뿐"이라고 밝혔다.
김동흔 나눔과 이웃 대표는 “향후 더 많은 시민사회와 연대해 조직본부 산하 나눔사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안양동안갑)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직접 맞닿아 있는 이들의 지지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라며, “민생을 회복하고 공동체 정신을 강화하는 데 후보님과 당이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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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3시 소상공인 1,00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
30분 뒤엔 소상공인 1000명이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공개 지지를 표명했다.
허정행 본모리 대표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위기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왔다. 특히 지역화폐 확대, 긴급재난지원금, 소상공인 금융 지원 정책 등은 우리에게 실질적인 숨통이 됐다"라면서 "(이 후보는)정치적 지지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현실적 선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경기수원무)은 “민주당이야말로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정당으로 여러분들이 밝혀주신 지지선언문의 내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정책으로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지지 선언 이후 시민사회 1000명과, 소상공인 1000명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본부장 신정훈 의원) 민생추진단 산하에 나눔사회 특별위원회와 소상공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신정훈 본부장, 염태영 부본부장, 강민구 민생소통추진단 단장과 함께 민생을 중심에 둔 대선을 펼치겠다 다짐했다.
야권 정계의 한 관계자는 "이 후보 캠프에도 상당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라면서 "민생을 중심에 둔 대선 전략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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