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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로고. 사진=CJ제일제당 |
[CWN 조승범 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 3836억원, 매출 7조238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매출은 0.3% 늘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은 매출 4조3314억원, 영업이익 269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해외 식품 사업과 바이오 및 F&C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하며 매출 1조3244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고부가 가치 품목 판매를 확대해 매출 1조564억원으로 1% 늘었고, 영업이익 990억원은 17.4% 상승했다.
사료·축산 독립 법인 CJ Feed&Care는 5699억원 매출로 12% 감소했다. 영업이익 341억원으로 288%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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