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네 미쿠 콜라보 제품부터 신형 모니터·게이밍 기어까지
에이수스 코리아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Unlock the ROG Lab'이라는 이름으로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모니터, 게이밍 기어 등 다수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올해로 그래픽카드 출시 30주년을 맞은 에이수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첫 번째로 'ROG Matrix GeForce RTX 509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RTX 5090 GPU를 탑재해 DLSS 4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수스 EN9800GT Matrix의 디자인을 계승해 독특한 외형을 갖췄고, '인피니티 미러'를 통해 인상적인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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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G Matrix GeForce RTX™ 5090 (자료제공=에이수스 코리아) |
새롭게 공개된 외장 그래픽 독 'ROG XG Station 3'는 썬더볼트 5 인터페이스를 통해 노트북을 고성능 게이밍 머신으로 바꿔주는 솔루션이다. 80Gbps 대역폭으로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등 외장 GPU 성능을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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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G Crosshair X870E Hero BTF (자료제공=에이수스 코리아) |
또한, PC 빌드 시 깔끔한 외관을 선호하는 사용자를 위해 'BTF' 플랫폼을 인텔에 이어 AMD용 메인보드인 'ROG Crosshair X870E Hero BTF'에도 적용했다. 6.6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수랭 쿨러 'ROG Ryuo IV 360 ARGB'와 'TUF Gaming LC III 360 ARGB LCD'도 공개됐다.
게이밍 모니터로는 초고속 주사율을 자랑하는 'ROG Strix OLED PG27AQWP-W'와 빠른 응답속도의 'ROG Strix OLED XG27AQDMG'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신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공유기 'ROG Strix GS-BE7200'도 공개됐다. 무선 컨트롤러 'ROG Rakiri'의 후속작인 'ROG Rakiri II Xbox Wireless'도 공개되었으며, 한번 충전으로 30시간의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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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G x 하츠네 미쿠 컬래버레이션 (자료제공=에이수스 코리아) |
마지막으로, 가상 팝스타 하츠네 미쿠와 협업한 다양한 에디션 제품들도 선보였다. 'ROG Astral GeForce RTX 5080 OC' 그래픽카드, 'ROG Strix X870E-H Gaming WiFi7' 메인보드, 'ROG Ryuo IV 360 ARGB' 수랭 쿨러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은 국내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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