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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 본사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
바디프랜드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32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8%, 영업이익은 142.2% 증가한 수치다.
바디프랜드 실적은 올해 들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51% 상승했고, 이같은 실적 호조세가 3분기까지 유지되고 있다.
다만 3분기 실적에 한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14.8% 감소했다. 이에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가 일시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일 뿐"이라며 "4분기부터는 다시 견조한 영업이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글로벌 경기 침체 속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면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경쟁력과 품질 차별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꽁꽁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고 자사 제품이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디프랜드는 업계에서 R&D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이를 기반으로 순수 국내 원천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으로 마사지체어 시장을 재편하고 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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