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현지진출기업 피해, 현재까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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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피해현황 점검과 향후 대응방안 수립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중소기업정책실장 주재로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
[CWN 최한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란의 이스라엘 무력 공격과 관련해 중소벤처기업 피해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15일 오후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중기부 세종 청사에서 중동 분쟁 관련 중소벤처기업 피해 대응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기부와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은 중소벤처기업의 피해 현황을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이번 사태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파악했다.
확전 등 분쟁 상황이 심화할 경우를 대비해 이로 인한 영향과 향후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이후 지방중기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피해 사례를 접수해 왔다. 앞으로도 중동에 수출 중인 1만2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해 종합적인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범부처 합동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또 물류비와 유가 상승 등 이번 사태의 글로벌 경제 파급효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TF를 통해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긴급경영안정자금 등 정책 수단을 적기에 강구할 계획이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동 분쟁이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이라는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된 만큼 추가적인 교전과 이에 따른 확전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의 피해를 면밀히 살펴 필요한 정책 지원이 적기에 강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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