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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훈풍’ 부는 서울 중랑구, 천지개벽급 변화ing

손현석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6: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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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랜드마크 사업ing…GTX-B 등으로 교통 중심지 도약
▲ 상봉터미널 개발사업 모습. 사진=더피알

[CWN 손현석 기자] 서울 중랑구 내 핵심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상봉터미널, 카멜리아 쇼핑센터 등과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들이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도시정비사업과 주택개발사업, 교통 호재 등도 급물살을 타면서 서울 동북부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10일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따르면 중랑구에 계획된 도시정비사업은 총 41곳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평균인 37.8개보다 많다.

주요 사업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봉7재정비촉진구역이다. 전용면적 39~84㎡ 총 841가구 규모로 공동주택, 업무, 판매, 문화 시설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중랑구를 대표하는 재개발인 중화5구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하고, 2027년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재개발을 통해 161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중랑구는 서울시 모아타운에 14개 지역이 선정되는 등 27곳이 주택개발 후보지로 지정됐다. 지난 2021년 이후 국토부 및 서울시 재개발사업 공모선정 기준으로 개발 건수와 개발 면적 모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주택 정비 사업을 말한다. 중랑구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모아타운은 면목동 86-3 일대로 앞서 심의가 통과된 1·2구역 963세대와 이번 4·6구역까지 합쳐 총 1919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망우동 427-5 일대도 분위기가 뜨겁다. 모아주택 7개소가 추진될 경우 총 2273가구의 매머드급 새 아파트 숲을 이룬다. 특히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공원과 연결되는 보행로, 소규모 공원, 휴식공간 등도 마련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밖에 서울시와 중랑구는 중화1동 4-30 일대, 면목본동 297-28 일대 등 다수의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새 아파트 1만52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상봉터미널, 사가정역 역세권 개발(카멜리아 쇼핑센터) 등도 급물살을 타면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 동북부의 교통허브 기능을 했던 상봉터미널은 1985년 개장해 38년간의 운영을 끝으로 지난해 문을 닫았다. 하지만 상봉터미널을 운영해온 신아주그룹은 상봉터미널 일대(상봉9재정비촉진구역)를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한 랜드마크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고, 지하 8층~지상 49층, 주상복합 5개 동이 들어선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동주택 999가구 외에도 오피스텔 308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신아주그룹 관계자는 “상봉터미널 개발로 다시 한번 중랑구가 서울동북부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개발을 이끌 수 있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은 카멜리아 쇼핑센터도 사가정역 역세권 개발을 통해 새 옷으로 갈아입는다. 1968년에 개설된 과거 면목시장이던 이 일대는 20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아파트 145가구 등이 복합적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교통 호재 역시 급물살을 타고 있어 도시 개발과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특히 중랑구에 GTX-B 노선이 깔리는 만큼 상봉역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TX-B 노선은 마석에서 출발해 주요 도심을 관통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향후 개통되면 상봉에서 여의도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B 노선 정차역 상봉역이 강북 최대 복합환승센터로 탈바꿈을 꾀하고 있다.

면목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동대문구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중랑구 6호선 신내역을 연결하는 면목선은 지난 6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업비는 총 1조814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서울 동북권·동남권의 상습정체를 해결하기 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올해 하반기 착공될 계획이다.

이밖에 주거, 교통은 물론 중랑천 수변공원 정비, SH본사이전, 신내4 공공주택사업, 면목행정복합타운 등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개발호재도 많다.

특히 지난 3월 서울시가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로 중랑구 내 대규모 개발이 예상된다.

신내차량기지는 신내IC 일대 마지막 남은 대규모 가용지다. 5만여평의 차량기지를 기업용지로 바꿔 그 자리에 바이오 기반 4차 첨단산업과 업무‧상업 복합단지를 만들고 중랑공영차고지, 면목선 차량기지, 신내4 공공주택 등을 통합 개발해 첨단산업, 일반 업무지구, 문화시설, 주거 등이 어우러진 입체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국내 첫 ‘도로 위 도시’로 관심이 높은 신내4(북부간선도로 입체화) 공공주택사업도 2025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약 300m 구간 상부에 약 2만 6000㎡ 규모의 인공 지대를 만들어 입체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SH 본사 이전 역시 추진 중이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중랑구 전체가 ‘공사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주택 뿐만 아니라 교통, 상업, 편의, 녹지, 문화 등의 시설로 새로 채워지는 만큼 정주 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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