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도·성실·배려의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열린 창립 92주년 기념식에서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창립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1932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염원했던 창업주 강중희 회장의 깊은 신념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하는 '정도', 책임을 다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라는 사회책임경영 3원칙을 기반으로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가 창립기념사로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창립 92주년을 기념해 그룹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든 임직원과 이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올 한 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매출 1000억원 달성 및 DMB-3115(이뮬도사)의 미국 FDA 허가 승인과 유럽 EMA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다. 또한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각 계열사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며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홀딩스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달라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그룹의 목표에 더 가까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창립기념사 후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는데,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가 수상자에게 같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수석 창조상'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인 'DMB-3115' EMA/FDA cGMP 실사 승인 및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미국·유럽·일본)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한 에스티젠바이오 수석, 송재용 책임, 장수영 책임, 김현우 선임이 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은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000억을 최초로 달성하는데 기여한 이준철 동아오츠카 수석, 양웅기 수석, 배인섭 수석, 홍국표 선임에게 돌아갔고,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은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김성호 용마로지스 선임에게 주어졌다.

지난 2018년부터 6년 동안 동우회 회장으로 퇴직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조동석 동우회 회장은 협조상을 받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도전에 관한 그룹사 성공사례로 동아에스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미국 식품의야국(FDA) 승인을 기념해 이건일 동아에스티 바이오공정연구실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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