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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GN갤러리 |
윤서영 작가의 단아한 작품들로 구성된 윤서영 개인전 '위로의 순간들'이 9월 3일까지 전시된다.
전시의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위로의 순간들이다.
자연의 아름다움, 따뜻한 인간관계, 고요한 사색의 시간 등 우리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다양한 장면들을 윤서영 작가 특유의 담백함으로 표현했다.
윤서영 작가는 "작품들은 복잡하지 않지만 진정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위로를 발견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작품의 소재는 윤서영 작가의 반려견 두 마리와 새, 꽃이 주로 등장한다. 작품 속의 새는 단순한 새를 표현한 것이 아닌 작가의 외할머니를 표현한다.
불교에서 믿는 환생을 통해 작가는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새로 환생하셨다고 믿는다. 그래서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새를 통해 표현한다.
단순하고 담백하게 표현한 작가의 작품은 의미를 알고 감상하면 더욱 즐겁다. 전시장에는 대표 작품들마다 설명을 붙여 놓아 관람객들이 쉽고 즐겁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운영 시간에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일요일 휴무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BGN갤러리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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