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6개월·필터류 1년·배터리 3년 주기
[CWN 윤여찬 기자]보쉬가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차량 관리법 제안과 함께 필수 소모품에 대해 할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쉬는 먼저 장거리 주행시 안전한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을 6개월마다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정기 점검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좋으며 와이퍼가 잘 닦이지 않고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 고무의 경화 현상으로 교체를 권했다.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에 원활한 시야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자동차의 마스크라 불리는 에어컨·히터 필터 교체다. 1년에 한차례 점검 습관을 갖고 통상 1년 또는 1만~1만5000km 운행 후 필터를 점검 및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특히 알레르기 반응이 비정상으로 증가하는 경우나 창문이 뿌옇거나 외부로부터 습하고 불쾌한 냄새가 들어올 때는 교체 주기에 관계없이 바로 필터류를 교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쉬의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은 국산차 전용 필터(PM2.5 활성탄 에리스토 플러스·PM2.5 에리스토)와 수입차 전용 에어컨/히터 필터(PM2.5 활성탄·PM2.5)·대형 창고 매장 전용 에어컨·히터 필터(PM2.5 활성탄·PM2.5)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배터리는 2~3년 주기로 점검 후 필요시 교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난 여름처럼 집중 호우가 길었던 시기나 배터리 방전이 되어 긴급 조치를 받은 경우 배터리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최신 차량들에는 블랙박스나 열선시트 등 다양한 전기 구동장치가 다수 적용돼 배터리 수명이 짧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쉬는 스마트핏 프로 하이브리드 와이퍼와 보쉬 클리어 비전 와이퍼 제품을 홈플러스에서 40% 특별 할인한다. 또 12일까지 이마트에서 보쉬 자동차용품(스마트핏 프로 하이브리드 와이퍼 제품 등)을 3만5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5000원 이마트 상품권을 증정한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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