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80 전기차 견적 신청에 출고까지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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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신차구매 카랩이 제네시스 G80 전기차 런칭후 전달 대비 3배 가량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카랩 |
[CWN 윤여찬 기자]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대표 박근영)'이 제네시스 G80 전기차 출시에 힘입어 큰 폭의 이용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카랩은 신차 구매시 앱을 이용해 전국 딜러들의 견적을 받아 보는 견적 플랫폼이다. 발품이나 전화 없이도 신차들의 구매 조건을 받아볼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제네시스 G80 전기차 부분변경 출시 이후 카랩 이용자는 평소의 세 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 전기차에 비해 고가의 전기차 G80은 전국 대리점 별로 구매 조건이 다양하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G80 전기차는 지난 2021년 출시된 플래그십 전기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판매량이 많지는 않지만 가장 크고 편한 세단급에서 전기차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선 독보적 모델로 통한다. 특히 이번 신모델은 SK온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427km이었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를 475km로 50km 늘렸다. 배터리 용량을 87.2kWh에서 94.5kWh로 7.3kWh 증가한 덕분이다.
박근영 카랩 대표는 “G80 전기차 부분변경 모델은 가장 제네시스다운 미래적 모델로 볼 수 있어 온라인 견적 신청과 출고량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기대케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은 준컴퍼니에서 2021년 론칭한 비대면 신차구입 특허를 등록한 서비스다. 단 한 번의 견적 신청으로 영업 전화 없이 전국 딜러에게 신차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론칭 3년 만에 월평균 거래액 300억원이 넘는 온라인 신차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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