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도 5위 랭크…신차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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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차 구매 관심도 3위에 오른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최근 고객 시승 이벤트를 열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
[CWN 윤여찬 기자]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KGM 액티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두 모델 공히 이제야 막 출고를 시작한 시점에서 중형 SUV 선두권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
온라인 신차구매 견적 플랫폼 '카랩'에 따르면 23일 현재 그랑 콜레오스와 액티언이 중형 SUV 가운데 견적 신청 빈도수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는 국내 중형 SUV 시장 부동의 1~2위인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의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부드러운 주행감성에다 경쟁 모델 대비 높은 245마력의 출력으로 패밀리 SUV의 핵심 신차로 급부상 했다.
거기다 전기모터 두 개를 적용해 하이브리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인 데다 조수석까지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독립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르노의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에 볼보의 CAM 플랫폼 기술까지 더해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기 SUV인 제네시스 GV70까지 4위로 제치고 3위를 달리고 있는 것.
카랩의 트렌드 레포트에 따르면 두 모델에 대한 견적신청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급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에 집중된 기존의 중형 SUV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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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모빌리티의 신차 액티언이 예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
아울러 5위에 올라 있는 KG모빌리티의 액티언은 친환경 가솔린 터보 1.5 엔진과 3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가솔린 터보 1.5 엔진은 최고출력 170마력에 최대토크 28.6kg·m을 발휘한다.
박근영 카랩 대표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았고 KG모빌리티의 액티언과의 경쟁이 중형 SUV 시장의 변화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있다”며 "두 모델 간의 경쟁 구도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신차구매 플랫폼 카랩은 간단한 견적 신청으로 전국의 딜러에게 신차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런칭 3년 만에 월평균 거래액 300억원을 넘기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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