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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 KTR 원장(사진 가운데)이 20일 KTR 과천 본원에서 하비에르 히메내스 산업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방문단과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다. 사진=KTR |
[CWN 손현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하비에르 히메네스 파라과이 산업부 장관을 대표로 하는 고위급 방문단을 과천 본원으로 초청, 의료기기를 비롯한 시험인증 서비스 분야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의는 지난 7월 시행된 파라과이 의료기기 등록제도에 맞춘 수출 허가 간소화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8월 파라과이 산업부 및 위생감시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사업 구체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KTR은 파라과이 정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의료기기 수출 지원 활동을 진행, 한국이 고위생감시국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파라과이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유일 제조품질관리기준(GMP) 기관이라는 위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 파라과이에 의료기기를 수출할 경우, KTR이 발급한 GMP 인정서와 시험성적서로 파라과이 위생감시청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KTR은 파라과이 의약품 및 의료기기 인증을 위한 신뢰 기반 인증제도(GRelP) 시행규칙 개정에 맞춘 의료기기 허가 등록 서비스를 제공, 허가 등록 시간 및 비용 부담 경감을 돕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앞으로 의료기기는 물론 전 산업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남미 시장 확대를 돕기 위해 파라과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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