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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에서 열린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 현장. 사진=종근당 |
[CWN 손현석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열렸으며, 응우옌 하이 남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총장과 쟌 딴 따오 호치민 의약학대학 학장, 이 끄뜻 아디야나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학장, 아리 야누아르 국립대학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은 4개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8월에 선임된 정재정 재단 이사장은 “올해 선발된 고촌 장학생들이 국가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리더가 돼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은 2013년부터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4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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