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 사과

  • 흐림고산17.4℃
  • 흐림홍천13.0℃
  • 흐림정선군15.0℃
  • 흐림정읍16.3℃
  • 흐림고창15.3℃
  • 흐림제주19.1℃
  • 구름많음청송군17.9℃
  • 구름많음진도군17.9℃
  • 구름많음목포16.8℃
  • 흐림수원13.7℃
  • 비청주15.0℃
  • 구름조금경주시19.1℃
  • 맑음북부산20.3℃
  • 흐림영월14.8℃
  • 맑음부산20.3℃
  • 맑음장흥19.4℃
  • 구름많음영덕17.3℃
  • 흐림동두천12.4℃
  • 맑음진주20.2℃
  • 맑음고흥20.7℃
  • 맑음북창원20.4℃
  • 흐림영광군
  • 흐림충주14.3℃
  • 흐림파주12.1℃
  • 흐림서산14.3℃
  • 흐림보은15.1℃
  • 흐림서청주13.8℃
  • 맑음울진17.1℃
  • 맑음보성군20.5℃
  • 구름조금추풍령15.8℃
  • 구름조금남원17.7℃
  • 맑음순천17.9℃
  • 흐림강화12.9℃
  • 구름많음영주15.9℃
  • 맑음합천20.9℃
  • 흐림군산16.1℃
  • 흐림부여13.2℃
  • 구름조금완도20.5℃
  • 구름많음순창군16.5℃
  • 구름많음포항17.2℃
  • 흐림광주16.1℃
  • 흐림홍성13.9℃
  • 구름많음북강릉16.6℃
  • 흐림이천14.1℃
  • 맑음여수19.9℃
  • 흐림인제13.5℃
  • 구름많음동해16.4℃
  • 흐림대전15.6℃
  • 맑음봉화16.8℃
  • 맑음의령군19.4℃
  • 흐림북춘천13.3℃
  • 맑음함양군19.5℃
  • 맑음대구19.1℃
  • 흐림양평13.6℃
  • 맑음산청19.2℃
  • 흐림세종14.6℃
  • 구름많음흑산도17.2℃
  • 맑음영천18.9℃
  • 구름많음고창군15.1℃
  • 흐림전주16.2℃
  • 구름많음대관령11.6℃
  • 흐림부안17.0℃
  • 구름조금상주17.7℃
  • 맑음창원19.8℃
  • 맑음구미19.0℃
  • 맑음양산시20.3℃
  • 맑음광양시20.8℃
  • 구름조금강진군18.6℃
  • 맑음거창19.3℃
  • 흐림속초16.1℃
  • 맑음통영20.7℃
  • 흐림춘천13.5℃
  • 흐림보령15.1℃
  • 맑음남해19.8℃
  • 구름많음임실15.9℃
  • 구름많음문경16.4℃
  • 구름조금울산17.3℃
  • 구름많음태백13.4℃
  • 맑음의성19.3℃
  • 맑음거제19.0℃
  • 맑음밀양20.2℃
  • 구름많음금산16.5℃
  • 구름조금안동18.7℃
  • 흐림제천14.1℃
  • 흐림원주14.1℃
  • 구름조금장수15.3℃
  • 흐림울릉도14.5℃
  • 구름많음해남17.3℃
  • 맑음성산19.1℃
  • 박무인천13.8℃
  • 맑음서귀포23.1℃
  • 흐림천안13.4℃
  • 맑음김해시19.9℃
  • 박무서울13.7℃
  • 흐림철원12.9℃
  • 연무백령도14.8℃
  • 구름많음강릉18.0℃
  • 2025.10.26 (일)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에 사과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3:50:03
  • -
  • +
  • 인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 영업익 9.1조 예상
전영현 부회장, 사과문 발표…"재도약 계기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실적 부진에 대해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뉴시스

[CWN 소미연 기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고객과 투자자, 임직원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으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이끌고 있는 그는 실적 부진으로 안팎의 위기감이 고조되자 직접 사과문을 발표한 것이다. 실적 관련 삼성전자 수뇌부가 별도 메시지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000억원의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21%, 274.49% 증가했다.

사실상 어닝쇼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평균(영업이익 10조7717억원)보다 약 15% 밑도는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선 14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예상했지만 지난달부터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왔다. 즉, 이미 낮아진 눈높이에도 실적이 충족되지 못한 셈이다. 특히 DS부문은 2분기(6조4510억원)보다 1조원가량 낮은 5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전 부회장은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겠다"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복원, 철저한 미래 준비, 신뢰와 소통의 조직 문화 재건을 방법론으로 제시했다. 그는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 완벽한 품질 경쟁력만이 삼성전자가 재도약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진 것을 지키려는 수성(守城) 마인드가 아닌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문별 실적을 포함한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진행한다. 이에 앞서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소미연 기자
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