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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희영 용산구청장(가운데)이 용산 매력정원 기후동행 구역에서 해방촌 마을 정원사와 함께 사계장미를 심고 있다. 사진=용산구 |
[CWN 정수희 기자]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16일 용산 매력 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식재도 함께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용산 매력 정원 조성 위치는 용산역 앞 한강로2가 421번지 일대로 5700㎡ 면적에 느티나무와 벚나무, 조팝나무, 목수국, 사계 장미 등 5000여주를 심었다.
이날 현장에는 해방촌 마을정원사와 시민 정원사, 정원 작가, 민관학 연합 봉사단체 용산 드래곤즈 등 300여명이 함께했다.
구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던 공간이 △용산 매력 △기후 동행 △용산 드래곤즈 3개 주제 정원으로 변모했다고 밝혔다.
용산 매력 구역은 용산과 한강을 표현한 주제 공원으로 꾸몄다. 기후 동행 정원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식물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구가 지난달 화분을 수거했으며 식재는 해방촌마을 정원사가 맡았다. 용산 드래곤즈 민관학 봉사단체 회원 80여명은 용산 드래곤즈 구역을 맡아 단장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역 앞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던 긴 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저탄소 녹색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용산의 관문 공원이 될 매력 정원이 지난해 개장한 파크웨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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