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TR과 전라북도·완주군이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조성하는 수소차 폐연료전지 시험인증 특화센터 조감도. 사진=KTR |
[CWN 손현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도 2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전라북도·완주군과 신청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R은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오는 2028년 12월까지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수소차 연료전지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시험인증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18,978㎡(제곱미터) 규모에 4개 동으로 조성되는 시험인증 기반시설에는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약 250억원이 투입된다.
KTR은 이를 통해 사용연한이 경과된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 △자원순환(재제조·재사용·재활용) 체계 구축 △수명예측 진단 모델 개발 △반납 및 수거 등 전주기 관리제도 마련 △자원순환을 위한 표준 제정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KTR은 시험인증 특화센터에 오픈랩을 운영하고 자원순환을 위한 중고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수소 연료전지 분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 및 신규 사업 개발 지원사업도 수행한다.
김현철 KTR 원장은 “시험인증 특화센터 조성으로 곧 다가올 수소차 연료전지 시스템 대량 교체시기에 맞춰 폐연료전지 재활용 및 재사용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센터는 특히 국내 수소 산업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의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