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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장애인의 날' 맞아 화합의 장 연다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14: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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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의도공원서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
유공 표창 시상,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누구나 벤치' 설치 확대예정
자치구들도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 기념행사
▲ 휠체어 공간을 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된 '누구나 벤치'. 이미지=서울시

[CWN 정수희 기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서울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유공 표창 수여와 더불어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1981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1991년부터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됐으며 이날을 전후로 다양한 기념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17일 여의도공원에서 '2024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유관 단체, 장애인 복지관, 사회적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일반 시민도 참석할 수 있다.

먼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분야)'을 시상한다. 발달장애인으로 10년 이상 피아노와 뮤지컬 등 문화예술 공연에 참여하고 장애 인식개선 강사로도 활동해 온 엄지연 씨(대상)를 비롯해 수상자는 총 6명이다.

또한 장애인이 종사할 수 있는 직업을 소개하고 시각장애인 조향사가 진행하는 '감정테라피 향수클래스'도 연다.

행사장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선보이기도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2개 연속 설치 시에도 자연스럽게 조화가 되는 형태다. 시에 따르면 여의도공원 최초 설치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공원과 대학교, 복지시설 등에 3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상호 간 이해를 높이며 동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꿈의숲 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는 발달장애인 청년 작가의 작품 전시회 <내 마음 속의 풍경>도 진행된다.

▲ 지난달 31일 중랑천 체육공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한 '2024 동대문구 거북이 마라톤 대회'. 사진=동대문구

자치구들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동대문구는 오는 25일 중랑천체육공원 및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장애인 걷기대회'를 여는 한편 같은 날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보호자)를 위해 한방 족욕과 약선음식 체험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노원구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 강연자로 발달장애인 배우 겸 작가 정은혜 씨를 초청했다. 정 씨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으며 이번 강연에서 예술로 세상과 소통하고 편견을 껴안는 삶에 관해 들려줄 예정이다.

▲ 2023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인 친화가 구현되는 복지도시 노원' 퍼포먼스. 사진=노원구

마포구는 20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제2회 사람을 보라' 축제를 개최한다.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동등하게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애 예술인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공연 및 작품 전시, 장애 공감 체험 등으로 꾸려진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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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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