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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비상계엄 잘못된 수단…국민께 사과”

신현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7: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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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가 7일 국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수단이었다”라며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7일 12·3 비상계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장 대표가 7일 국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라는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수단이었다”라며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장 대표는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라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연일 당 중진의원과 초재선 의원들이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를 한가운데 당대표로서의 사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국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쇄신과 외연 확장을 위한 ‘이기는 변화 3대 축’도 제시했다. 3대 축은 ▲2030 인재 육성 확대 ▲전문가 중심 정책 개발 플랫폼 신설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확대 개편 등이다.

장 대표는 “2030세대들이 우리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다. 지방선거에서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하겠다. 청년들의 진입장벽을 낮춰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 및 육성하겠다”라며 “2030 인재 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은 주요당직에 배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이 당의 정책 개발을 이끄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겠다.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으로 당을 혁신하겠다”라며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셔 ‘국정대안 TF’를 만들겠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전국 254개 당협에 상설 기구를 만들겠다”라며 “노동 약자를 위해 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신설하고, 당대표 노동 특보도 임명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당명 개정’ 추진도 내비쳤다. 그는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개정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지선에서 공천비리신고센터를 신설해 공천과 부패를 근절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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