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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지역 아파트 전경. 사진=픽사베이 |
[CWN 손현석 기자]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 가격 차이가 9억원대를 유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12억9967만원이었다. 이는 지방 전체 아파트 평균가(3억5460만원)보다 9억4507만원 높은 수치다.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차는 10년 전인 2014년만 해도 3억1109만원(서울 5억3779만원·지방 2억267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21년 9억8845만원까지 격차가 벌어졌으나 지난해 9억3183만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서울 집값이 상승하며 다시 그 간격이 확대된 것이다.
한편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2010∼2015년 5억원대였지만 올해는 13억원에 육박하면서 2015년 대비 125.5%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지방 아파트 평균가는 2억4656만원에서 3억5610만으로 43.8% 가량 올랐을 뿐이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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